‘더 킹’ 먼저 웃었다. 수목극 1위…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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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2일 11시 32분


MBC 수목드라마 ‘더 킹 투 하츠’ 포스터.
MBC 수목드라마 ‘더 킹 투 하츠’ 포스터.
21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MBC ‘더 킹 투 하츠’(이하 더 킹)가 먼저 웃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밤 9시55분 첫 방송한 ‘더 킹’은 전국 가구 시청률 16.2%(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인 ‘더 킹’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전개되는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북이 WOC(세계장교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연하기로 협약을 맺고, 북한 여장교인 김항아(하지원)와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WOC 남북단일팀 훈련에 투입됐다.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SBS ‘옥탑방 왕세자’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해 ‘더 킹’의 뒤를 이었다.

엄태웅, 이보영 주연의 KBS 2TV ‘적도의 남자’는 7.7%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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