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몰고 오던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이번에는 네티즌들의 가슴속에 따뜻함을 몰고 왔다.
26일 자정 발표한 ‘용감한 녀석들’의 디지털 싱글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
지난 25일 KBS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신보라는 “오늘 밤 ‘개콘’끝나고 열두 시에 우리 음원 발표한다”며 “음원 수익금… 사회에 기부!”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박성광과 정태호가 “너만?”이라고 특유의 말투로 물었고 신보라는 “같이!”라며 “기부해! 뱉었으니 어쩔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과 정태호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망설이다 “그래! 기부해!”라고 말해 큰 웃음과 함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신보라의 발표대로 26일 자정 공개된 ‘용감한 녀석들’의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국내 음원차트 다음뮤직과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Mnet,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의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용감한 녀석들 음원 기다렸는데 발표 소식 반갑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소식은 더욱 반갑다! 너무 멋있는 결정이다”, “용감한 녀석들다운 용감한 결정이다! 최고다”, “받은 인기를 다시 나눠줄 줄 아는 멋진 개그맨들이다” 등의 댓글로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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