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의 4부작 다큐멘터리 첫 회. 인도양 크리스마스 섬의 홍게는 번식을 위해 매년 바다로 이동한다. 이동 도중 노랑미친개미의 공격도 홍게의 여정을 막지 못한다. 모나크왕나비(사진)가 몇 세대에 걸쳐 먼 길을 떠나는 것도 종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홀로 깊은 바닷속을 배회하는 수컷 향유고래는 일정한 때가 되면 암컷과 새끼들을 만나 무리 지어 이동한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목숨을 걸고 대이동을 하는 동물들의 여정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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