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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마돈나 vs 마다나’ 발음 설전, “도대체 뭐가 맞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27 14:17
2012년 3월 27일 14시 17분
입력
2012-03-27 14:10
2012년 3월 27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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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마돈나 vs 마다나? 둘 다 맞는데~”
팝스타 마돈나를 방송에서 ‘마돈나’라고 불러야 할지 ‘마다나’로 불러야 할지 설전이 오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전설의 라디오 스타’ 특집으로 김기덕, 김광한, 김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덕과 김광한은 ‘마돈나’의 발음 문제를 두고 치열한 입씨름을 펼쳤다. ‘마다나’라는 본토 발음을 유행시킨 김기덕은 “이름은 대명사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부르는 방식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광한은 “카메라도 원래 발음은 캐메러지만 카메라라고 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마돈나라고 나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원음발음도 중요하지만 전달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기덕은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두 분의 설전 너무 재밌었다. 근데 뭐가 맞는거지?”, “마돈나 vs 마다나 가지고 이렇게 웃기게 방송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기덕은 “방송이 없는 날에도 2시만 되면 깜짝 놀라 일어난다”며 직업병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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