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요즘 아이돌 정말 대단해” 극찬

가수 성시경.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성시경이 아이돌 가수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28일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시경은 최근 “다양한 재능에 비주얼까지 갖춘 연습생이지만, 온라인 시청자 투표에 따라 데뷔가 결정되는 가요계를 보면서 내가 데뷔하던 때와는 확실히 다른 치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돌 간의 전쟁으로까지 표현되는 현재 가요계에 데뷔해 주목받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내가 데뷔하던 십여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다” 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나도 요즘이었다면 가수로 데뷔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정말 고생이 많다"라는 말과 함께 아이돌 가수들을 격려했다.

성시경은 데뷔를 앞둔 같은 소속사 후배 아이돌에 대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Mnet '마이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후배들에게 "추운 날씨에 상반신 옷을 벗고 차가운 물까지 온몸으로 받아내며 촬영에 임했다고 알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마이돌'은 '내가 만드는 나만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준비 중인 프로그램으로 현재 '마이돌 엔젤스' 라는 이름의 선정단을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