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 앨범 ‘나무가 되는 꿈’으로 무대에 컴백한 박지윤. 귀엽거나 또는 강렬함 일색인 무대 메이크업 속에서 한 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몽환적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홍성희 원장(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은 “한 곳에 포인트를 주거나 라인을 살리는 메이크업 대신 전체적인 컬러와 이미지가 그윽하게 어우러지도록 표현한다.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컬러를 블렌딩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BASE 입체감 있는 베이스를 연출하기 위해 이마 가운데, 애플존, 턱 부위에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얼굴 가장 안쪽과 외곽 부분은 브러시의 남은 양을 이용해 연결시킨다.
EYE 소프트한 컬러감을 내는 것이 포인트. 스모그한 느낌의 매트한 블랙 아이 섀도를 눈 앞머리와 꼬리, 언더라인 꼬리 부분에 그린다. 네이비 또는 그레이 섀도를 그린 후 브러시를 사용해 그라데이션한다. 블랙 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워 또렷한 느낌을 주고, 언더라인도 가볍게 메워준다. CHEEK & LIP 걸리시한 컬러를 배제하고 베이지, 살구톤의 호박색을 사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한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정혜성<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zcb2825@naver.com> 도움주신 곳·정샘물 인스피레이션 02-518-8100 더페이스샵 080-050-3300 맥 02-3440-2782 뮬02-3446-3091 바비브라운 02-3440-2781 슈에무라 080-0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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