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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채팅으로 첫 키스, 역시 프로게이머! “근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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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11:04
2012년 3월 30일 11시 04분
입력
2012-03-30 10:57
2012년 3월 3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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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커플 방송장면 (사진= 방송 캡처)
배우 김가연이 임요환과의 ‘사이버 연애’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 커플특집에 김가연은 8살 연하의 남자친구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가연-임요환 커플의 첫 키스였다. 김가연은 “첫 키스를 채팅으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가연은 “당시 임요환이 군 복무 하던 때라 하루 10분 정도만 대화가 가능했다”며 채팅으로 사랑을 이어갔던 사연을 소개했다.
MC 유재석은 “채팅으로 키스가 가능하냐”고 묻자 김가연은 “임요환이 이모티콘으로 ‘>_<’표시를 해주기에 나도 해줬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그런 것도 짜릿한가 봐요”라며 부러움을 나타냈고 정경미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윤형빈은 “채팅은 음란한 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게 무슨 키스냐”, “채팅으로 한 건 무효다”며 실망하기도 하고 “그런 것에까지 짜릿함을 느끼다니 많이 사랑하다보다”, “사귄지 오래 됐는데도 풋풋하네” 등의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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