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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구라 “거액 줘도 ‘1박 2일’ 안 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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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4-02 15:56
2012년 4월 2일 15시 56분
입력
2012-04-01 18:07
2012년 4월 1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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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스포츠동아DB
김구라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될 JTBC ‘박경림의 오!해피데이’의 최근 녹화에 참여한 김구라는 ‘1박 2일’의 출연 제의를 받아도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난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도 잘 하지도 못 한다”며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은 돈을 아무리 많이 주더라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난 야외 버라이어티에서 날 받쳐주고 거들어 줄 사람이 없으니 경쟁력이 없다”고 스스로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를 했다.
그리고 그는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 유재석이 야외 버라이어티를 잘하고, 김용만이 생방송을 잘하는 것처럼 나는 토크쇼가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김구라는 지난 1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박 2일’ 섭외를 거절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MBC와의 의리 때문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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