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본부장의 “저는 모르죠”발언은 총선 최대의 이슈로 부각된 ‘민간인 사찰’토론 도중 나왔다.
조 본부장이 “우리도 참여정부에서 불법사찰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자 천 대변인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죠”라고 반문했다. 이에 조 본부장은 “저는 모르죠”라고 말해 한 순간 주변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조 본부장은 “내가 청와대냐, 왜 나한테 그러나”,“제가 지식은 없지만”, “제가 구체적으로는 잘 몰라요”등 기존 패널과는 다른 방식의 발언 태도를 취해 논란이 됐다. 조 본부장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인물로 새누리당이란 당명과 세칭 ‘홍그리버드’당 선전물을 만든 주인공이다.
한편 이날 100분 토론을 본 시청자들은 “횡설수설, 너무 무책임한 자세”, “비정치인 조동원의 치밀한 계산”, “시사 토론도 예능이 될수 있군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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