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과 힙합그룹 엠아이비 등 가수들의 의상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던 송모(26) 씨가 자택화재로 사망했다.
5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 송씨의 빌라에서 이날 오전 4시께 화재가 발생, 함께 잠을 자던 송씨와 송씨의 후배 이모(21)씨가 숨지고, 또 다른 후배 김모(21)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화재가 난 빌라는 송씨가 후배들과 함께 작업실 겸 숙소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5일 신곡 ‘셀러브레이트’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으로 활동을 시작하려던 엠아이비는 스타일리스트의 비보를 접하고 ‘엠 카운트다운’은 물론 6~8일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출연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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