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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닥터진’, ‘신의’ 표절의혹 제기…강경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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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15:55
2012년 4월 6일 15시 55분
입력
2012-04-06 15:25
2012년 4월 6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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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스포츠동아DB
MBC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이 법무법인을 통해 SBS 드라마‘신의’측에 표절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송승헌과 JYJ의 재중이 출연하는 ‘타임슬립 닥터 진’은 무라카미 모토카의 일본만화 원작으로, 의사가 일본 에도시대로 타임슬립해 의술 활동을 하며 역사적인 인물을 만난다는 이야기다.
‘타임슬립 닥터진’측은 드라마의 핵심 2가지가 표절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현재의 의사가 타임슬립으로 과거로 간다는 것과 과거에서 당대의 인물과 교류한다는 것이다.
‘타임슬립 닥터진’의 제작자 이김프로덕션 측은 “지난 3월 2일, 이 같은 상황에 깊은 우려를 담아 고문변호사를 통해 SBS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임슬립 닥터진’의 일본 출판은 2000년이고, 한국출판은 2004년이므로 ‘신의’가 기획되기 시작했다는 2009년보다 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희선 이민호가 출연하는 SBS ‘신의’는 8월 방송예정이며 ‘타임슬립 닥터진’은 6~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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