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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의혹 ‘신의’ “저작권 침해 아니다…문제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06 17:23
2012년 4월 6일 17시 23분
입력
2012-04-06 17:12
2012년 4월 6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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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사진제공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SBS 드마라 ‘신의’측이 MBC 드라마 ‘닥터진’이 제기한 표절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6일 SBS 법무팀은 “외부 법무법인에 법률검토를 의뢰한 결과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SBS 법무법인은 드라마 ‘신의’의 기획안 대본 1,2,3 편과 ‘닥터진’의 대본 1,2 편을 검토한 결과 ‘신의’가 ‘닥터진’의 저작권을 침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닥터진’측이 제기한 2개의 표절의혹 ‘의사가 과거 돌아간다는 것’과 ‘과거에서 역사적인 인물들과 만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SBS측은 “이 내용에 유사성이 있지만 이는 기존의 만화, 영화, 드라마 등에서 사용되어 온 대강의 줄거리, 통상적인 상황 전개과정을 차용한 것이거나, 특정 주제에 전형적으로 수반되는 사건이나 배경에 해당하는 것으로 창작성이 인정되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또 ‘신의’와 더 유사한 일본 만화로 ‘환상게임’, ‘하늘은 붉은 강가’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BS 측은 “저작권 침해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하에 ‘신의’제작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신의’는 김희선, 이민호, 이필립 등이 출연하며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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