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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인성 나쁜남자, 본색 드러내나?… “에이~ 설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07 14:48
2012년 4월 7일 14시 48분
입력
2012-04-07 14:46
2012년 4월 7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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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조인성 나쁜 남자?’
‘만인의 남자’ 조인성이 나쁜남자 면모를 드러내 수많은 여성 팬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뭇여성 팬들은 “조인성 나쁜남자는 방송 캐릭터일 뿐이다”고 하염없이 감쌌다.
지난 6일 SBS ‘고쇼’는 ‘나쁜남자 전성시대 특집’으로 천정명, 조인성, 길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조인성은 “기념일날 꽃집에 들어가는 것도 민망하고 여자친구를 챙겨주는 것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변에서 CF를 예로 들며 “랍스터도 발라 주던데?”라고 묻자, 조인성은 “그건 입금이 돼서”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조인성은 “각자한테 힘든 일이 있을때 위로 받으려고 하지 않느냐. 그런데 나는 위로를 안해준다”라며 “위로는 누구나 해줄 수 있다. 나는 진짜 위로를 해주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위로 해주고 그 다음에 분석을 해줘도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조인성은 “내 연애스타일이다”고 말해 ‘나쁜남자’임을 보여줬다.
남성 네티즌들은 “잘 이해가 안된다”, “같은 남자로서 조인성을 멋있게 봤지만 아닌거 같다”, “꼴불견이다” 등 때를 놓지 않고 질투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여성팬들은 “우리 인성이가 그럴리 없어”, “그저 작가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설정이다” 등 감싸기에 급급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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