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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톱4 이승훈 진출, 미안한 표정 감추지 못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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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4:24
2012년 4월 9일 14시 24분
입력
2012-04-09 14:16
2012년 4월 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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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톱4’ (사진= 방송 캡처)
“심사위원이 아닌 시청자들의 결정으로…”
‘K팝스타’의 심사위원 박진영이 JYP로 참가자 이승훈을 캐스팅하며 던진 말이다.
지난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방송 초창기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이미쉘이 탈락하며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이승훈이 TOP4의 자리에 앉게 됐다.
이날 경연에서 이미쉘은 뛰어난 가창력과 감정을 담은 보컬로 ‘U Just’를 열창해 270점이라는 높은 점수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지만 “정신없었다”라는 혹평을 받으며 최하점을 기록한 이승훈에게 다음 경연의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미쉘이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압도적이었으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승훈과의 실시간 투표 경쟁에서 패하고 만 것.
심사위원 박진영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이미쉘의 탈락소식을 전했고 JYP로 이승훈을 캐스팅했다. 이에 이승훈은 미안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쉘은 “부족하지만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엄마와 언니에게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미쉘이 K팝스타 톱4에 들지 못하다니 말도 안 된다”, “이승훈이 K팝스타 톱4까지 가는구나 이러다 우승하는 건 아닌지”, “이승훈 인기가 대단하네. 인기를 끄는 것도 실력이니 뭐라 할 말은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팝스타’의 최종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투표 30%, 사전투표 10%로 결정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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