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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파경 위기’ 류시원 심경글 뒤늦게 화제 “뭐라 말할수 없는 답답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09 18:10
2012년 4월 9일 18시 10분
입력
2012-04-09 18:10
2012년 4월 9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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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은 9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드라마 촬영 사진. 이 사진은 류시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기 바로 몇 시간 전에 올라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류시원 페이스북
류시원의 파경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심경을 담은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즈음 참 생각이 많다. 아니 벌써 오래된 것 같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어긋남. 근데 어디다 얘기할 곳이 없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세상에 내 맘 같지 않은 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요즘은 이 말이 더 와 닿는 건 왜일까.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르면서 다들 자기 얘기뿐이니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지만 그것도 내 맘대로 안되는 게 현실이니까”라고 전했다.
류시원은 “나도 그저 평범한 한 사람으로 내 자유를 누리고 싶을 뿐인데 아무것도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다”며 “내 맘속에 와보지 않고 나에 대해 얘기도 평가도 하지 말기를.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모든 것들로 나를 판단하지 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의 아내 조 모(31)씨는 지난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류시원 소속사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과 관련해 아직 부인과 합의 한 바가 없다”며 “류시원은 딸을 너무나 사랑한다.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10월 조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1년 1월 첫 딸을 얻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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