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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씨스타 효린, 링거 투혼 “멤버들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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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18:00
2012년 4월 12일 18시 00분
입력
2012-04-12 15:51
2012년 4월 1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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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 스포츠코리아 제공.
씨스타 효린이 컴백 ‘링커 투혼’을 발휘했다.
효린은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씨스타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ONE’ 쇼케이스에 참석하기 위해 무대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효린은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개그맨 ‘쌍칼’ 조지훈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컨디션이 조절을 잘 못했어요.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멤버들에게도 미안해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ALONE’으로 8개월 만에 팬들을 찾아온 씨스타의 타이틀곡 ‘나혼자’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실연의 아픔과 사랑의 덧없음이 어우러진 곡이다.
보라와 소유는 “나혼자는 헤어진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 곡이에요. 도도하고 절제된 여성미를 강조해봤어요. 몽환적인 느낌이랄까요? 곡을 어떤 단어로 설명하기 보단 들어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미니앨범 ‘ALONE’에는 타이틀곡 ‘나혼자’를 포함해 ‘No mercy’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이단옆차기가 참여해 씨스타의 변신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씨스타의 컴백 쇼케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42개국에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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