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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지현 “신혼여행은 가을에”…“작품으로 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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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5:40
2012년 4월 13일 15시 40분
입력
2012-04-13 15:33
2012년 4월 1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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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사진|스포츠코리아.
13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리는 톱스타 전지현이 가을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동갑내기 신랑 최준혁 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전지현은 예식에 앞서 오후 3시 영빈관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을쯤 신혼여행을 떠날 생각이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이날 결혼식 이후 이달 말 독일 베를린으로 떠나 영화 ‘베를린’을 촬영해야 해 신혼여행을 미뤘다.
전지현은 또 “영화 ‘베를린’ 촬영 때문에 바로 가지 못한다”면서 “신랑도 하는 일이 바쁜 시기여서 서로 일이 정리되고 나서 가을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결혼하는)느낌이 없다”면서 “저는 작품을 통해서 (모습을)보여드리는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 작품 속에서 어떻게 비춰져야 할지,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작품 속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지현의 신랑 최준혁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차남이다.
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이날 오후 6시 600여명의 하객이 앞날을 축복해주는 가운데 권재진 법무부장관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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