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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이비 눈물 “아버지가 루머 악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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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11:15
2012년 4월 15일 11시 15분
입력
2012-04-15 10:42
2012년 4월 15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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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긴 공백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아이비는 14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쉬는 동안 무대가 그리웠다”며“매주 ‘뮤직 뱅크’를 봤는데 빨리 복귀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와 관련된 송사와 각종 루머에 대해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겪는 일인 것 같다”며 “가족 때문에 힘들 었던 시간을 이기고 컴백 할 수 있었다. 이제서야 세상을 조금 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요새 아버지가 인터넷을 배우셔서 제 글을 보신다”며 “나에 대한 악플을 봤을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나보다 가족들이 상처 받는 것이 신경쓰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대해 “백수생활을 하면서 ‘팬들에게 사랑에 보답해야 되는데 내 그릇이 작았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아픔들이 가사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27일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매하며 2년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KBS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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