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배수지, 홍자매 ‘빅’ 캐스팅…2012년 최강의 드림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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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6일 08시 14분


공유와 이민정의 특급 캐스팅을 확정 지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의 로맨틱 코미디 ‘빅’(극본:홍정은,홍미란/연출:지병현,김성윤/제작:본팩토리)에 배수지가 장마리 역에 캐스팅 완료되면서 막강한 캐스팅라인을 구축했다.

배수지가 로코계의 절대강자 홍자매의 차기작 ‘빅’에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흘러나왔었다. 이는 첫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가수를 넘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시킨 그녀가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을 성공으로 이끌며 차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차기작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

이에 가요, 드라마, 영화계 모두를 휘어잡은 배수지의 합류는 드라마 ‘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빅’에서 배수지는 죽고 못사는 남자친구를 사수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스토커 장마리 역으로 분한다.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의 몸에 들어가게 된 18세 소년 강경준의 영혼을 원래로 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엉뚱 발랄한 소녀로 분해 활달한 매력을 선보일 배수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역에 낙점된 공유와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어리버리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의 이민정과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배수지는 ‘빅’ 캐스팅과 관련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라며 뜨거운 열정과 다짐을 표했다.

공유, 이민정에 이어 배수지를 캐스팅 확정 지으며 최강 라인업을 발표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 ‘빅’은 KBS2 드라마 ‘사랑비’ 후속작으로,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영화사 숲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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