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톱3, 男누른 女보컬의 힘 “다음엔 어떤 무대?”

  • Array
  • 입력 2012년 4월 16일 09시 33분


‘K팝스타 톱3’ (사진= 방송 캡처)
‘K팝스타 톱3’ (사진= 방송 캡처)
‘K팝스타 톱3, 누가 합격했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첫 여성 우승자가 나오게 됐다.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자 톱3가 백아연, 이하이, 박지민으로 결정된 것. 유일한 남성 참가자였던 이승훈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연에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백아연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290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박지민은 보아의 추천으로 비욘세의 ‘러브 온 톱’을 불렀고 심사위원 박진영으로부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높은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으로부터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부를 것을 제안받고 빅뱅 멤버 탑에게 랩 지도를 받아 처음으로 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를 꾸민 이승훈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드레이크의 ‘석세스풀’을 편곡한 ‘더 쇼 머스트 고 온’을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은 차가웠다. 다른 참가자들이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비해 이승훈은 80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은 것.

온라인 사전투표와 실시간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총점수에서도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고 이승훈은 K팝스타 톱3 진출에 실패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K팝스타 톱3 모두 여성참가자들이네. 첫 여성 우승자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이승훈은 신 나는 게 어울리는데 이번엔 너무 어두운 분위기였다”, “이승훈은 YG와 더 잘 어울리는 듯”, “다음 주 방송도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