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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송혜교’ 장우기, 불륜설 휩싸여… “도움 줬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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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4:05
2012년 4월 16일 14시 05분
입력
2012-04-16 13:44
2012년 4월 16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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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포착한 장우기 ‘불륜 현장’(출처= 시나닷컴)
“불륜? 부축했을 뿐이다”
‘중국의 송혜교’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중국 배우 장우기(26)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시나통신은 지난 13일 ‘장우기, 한 남성과 호텔 드나드는 모습 포착’이라며 증거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우기는 한 남성과 호텔 문을 나서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는 장우기가 이미 지난해 4월 21세 연상의 영화감독 왕전안(47)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우기 실망이다”, “이럴꺼면 결혼 왜 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이같이 논란이 거세지자 장우기의 매니저 강모 씨는 13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남성은 바로 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어 “이 사진은 지난 1일 밤 장우기가 잡지 활동에 참석한 후 찍힌 것이다. 장우기가 이날 하이힐을 너무 높은 것을 신어 넘어질 것이 염려돼 부축했을 뿐이다. 나는 그녀의 매니저이기 때문에 그녀를 보호하는 것이 마땅한 나의 임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우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장강 7호’로 데뷔했으며 한 때 서희원의 남편인 재벌 2세 왕소비와 지난 2009년 공개 열애를 밝히며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영화 ‘바이루위안’ 촬영 당시 만난 21살 연상의 감독 왕전안과 결혼해 중국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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