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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김구라 볼 수 있을까…제작진 ‘고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17 11:39
2012년 4월 17일 11시 39분
입력
2012-04-17 11:23
2012년 4월 17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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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사진출처|MBC 홈페이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방송인 김구라의 출연분 방송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18일 ‘최민수 특집 2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현재 방송 편집은 거의 완료된 상황이다. 김구라의 촬영 분량을 줄일지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구라가 2002년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를 윤락 여성으로 비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킴에 따라 그의 출연 분량 축소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김구라는 이미 16일 오후 예정됐던 KBS 2TV ‘불후의 명곡2’ 녹화에 불참했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이날 밝혔다.
한편 ‘라디오스타’ ‘최민수 특집 2편’은 4일 편집 작업 인력 부족을 이유로 결방한 데 이어 11일 ‘선택 2012 특집 토론-19대 총선을 말하다’로 인해 3주 만인 18일 전파를 타게 된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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