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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결방 ‘무한도전’, 폐지설까지 등장…누리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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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12:08
2012년 4월 17일 12시 08분
입력
2012-04-17 11:56
2012년 4월 17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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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째 결방 중인 ‘무한도전’이 폐지설까지 등장했다.
4월 17일 MBC 노조는 총파업특보를 통해 “최근 MBC 안팎에 ‘무한도전’ 폐지가 임원회의에서 거론됐다는 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예능 부문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를 흔들어 보려는 사측의 저급한 뜬소문 퍼뜨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에 MBC 관계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알렸지만, 누리꾼들은 불안함을 표하고 있다.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담당 PD도 모르는 폐지설에 휘말리는 등 파업이 길어지면서 MBC 예능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폐지는 정말 말도 안된다”, “그럼 유재석 TV로 이름만 바꾸세요”, “이러다가는 전국민 데모가 일어날 지도”, “황당하지만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MBC 노조 총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12주째 결방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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