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5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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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0일 07시 00분


25일 후쿠오카 시작 일본 7개 도시 투어
입장료·캐릭터상품 등 500억 매출 예상


남성 5인조 그룹 샤이니가 첫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500억원의 남자들’이 될 수 있을까.

샤이니는 4월2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나고야, 오사카, 고베, 도쿄를 거쳐 7월1일 히로시마 등 7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열어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더 퍼스트 저팬 아레나 투어-샤이니 월드 2012’를 벌인다.

이번 투어의 입장권 가격은 균일하게 약 12만2000원(8800엔). 25만 명의 입장권 매출액은 모두 약 307억원(22억엔)에 이른다.

여기에 샤이니 측은 공연장 내에서 판매되는 캐릭터 상품의 예상 총매출액을 150억에서 200억원까지 전망해 전국투어로 최대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6월 일본에 데뷔한 샤이니는 첫 아레나 투어를 매출액 500억원 규모로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샤이니는 작년 6월 일본 데뷔 싱글 ‘리플레이’를 발표할 때 ‘비틀스의 스튜디오’로 알려진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리플레이’ 쇼케이스를 열어 화제가 됐다.

또한 ‘리플레이’부터 ‘줄리엣’ ‘루시퍼’까지 세 장의 싱글을 연속으로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톱3에 올려놓았다. 해외 가수로는 오리콘 싱글 순위 집계가 시작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샤이니는 아레나 투어 기간인 5월 16일 일본에서 새 싱글 ‘셜록’을 발표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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