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의 제작사 청어람은 ‘영화 ’26년‘ 제작 마중물 프로젝트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 기간을 연장키로 최근 결정했다.
청어람은 ‘26년’ 제작 프로젝트의 하나로 일반 관객으로부터 최대 5만원 등 소액을 투자받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셜 필름 메이킹 방식을 도입했다.
그 목표액은 10억원.
청어람은 3월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모금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마감 하루 전인 19일 현재까지 2억5000만원을 넘어섰고 이 과정에서 기간을 연장해 목표액을 달성하자는 후원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고 청어람은 밝혔다.
청어람은 “제작비 모집에 참여한 영화 ‘26년’의 예비 관객들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셜펀딩 소식을 알리며 주변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계에서 후원을 문의하는 등 전국적으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어 목표액인 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후원 참여자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26’년 강풀 만화가의 원작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품.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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