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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125억 복권 당첨’ 부인에게도 숨기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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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03:00
2012년 4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2-04-21 03:00
2012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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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수대통 (TV조선 오후 6시 50분)
만년 평사원 지운수(임창정·사진).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는 집안 사람들과 그게 못마땅해 늘 남편을 무시하기 일쑤인 부인 은희(서영희) 사이에서 눈칫밥만 먹는 신세다.
운수는 회사 상사 차대리(최규환)의 휴대전화를 대신 받아줬다가 우연히 럭키복권 당첨예상 서비스번호 문자를 받는다. 이 복권은 1등 당첨자가 한동안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25억 원까지 누적된 상황.
서비스번호를 이용해 1000원짜리 복권을 산 운수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전 국민의 관심이 1등 당첨자에게 몰린 가운데 이 사실을 공개하면 당첨금이 남아나지 못하리라는 생각에 부인에게조차 사실을 숨긴다.
당첨번호 서비스 업체 ‘대박이야’ 대표 백사장(이문식)은 자신이 보내준 번호가 당첨된 사실을 알고 수수료를 받기 위해 차대리에게 접근한다. 복권조차 사지 않은 차대리는 속 터질 노릇. 하지만 백사장은 차대리가 수수료를 안 주려고 당첨 사실을 숨긴다고 믿는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TV하이라이트
#드라마
#지운수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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