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전용 제트기를 타고 김포 국제 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그녀의 방한은 200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레이디 가가의 의상이었다. ‘퍼포먼스의 여왕’이라는 무색하지 않을 만한 화려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 레이디 가가는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과감한 흰색 계열의 롱 드레스를 입고 비조 장식의 가면을 뒤집어써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레이디 가가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16번째 주인공으로 초청돼 오는 27일 열리 잠실 주 경기장에서 ‘Born This Way Ball Global Tour’ 내한공연을 가진다. 이에 공연준비를 위해 일주일 앞선 20일 방한 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가가 방한에 대해 네티즌들은 “레이디가가 방한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최고의 공연 보여주길”, “역시 레이디가가 공항패션 파격적이다! 실망하게 하지 않는구나”, “팬 서비스 차원에서 가면 한 번 벗어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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