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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스키니진 입은 오랑캐를 잡았습니다’ 김지호 민망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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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6:04
2012년 4월 26일 16시 04분
입력
2012-04-26 15:44
2012년 4월 2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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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지호. 사진 출처| 김지호 트위터
키 180cm, 몸무게 98kg. 개그맨 김지호가 스키니진에 도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감수성’에 출연중인 김지호는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스키니진 종결자. 이 정도 스키니진은 입어줘야 다리가 얇아 보이지ㅋㅋ”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돼지가 그려진 빨간 후드티에 진회색 스키니진을 입은 그는 통통한 각선미와 다리 근육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그의 표정과 포즈가 보는 이의 재미를 더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잘 어울려요”, “전하~ 스키니진 입은 오랑캐를 잡았습니다”, “이건 아니잖아요” 등의 댓글을 적었다.
‘감수성’에 함께 출연 중인 ‘내시’ 김영민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스키니진에 빠진 오랑캐 몹시 행복해한다. 주머니속 갤럭시 노트는 뱃살에 밀려 튀어나오려 한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표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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