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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근철 “반기문 총장 영어 발음 한국인만 지적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29 10:23
2012년 4월 29일 10시 23분
입력
2012-04-29 10:02
2012년 4월 2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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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이근철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영어 발음에 대해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두드림’에서는 영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신해철이 “과거 영국에 있을 때 故 김대중 대통령이 연설을 하러왔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연설은 특유의 유머감각과 연설에 얼마나 몰입될 수 있느냐이다. 근데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창피하다. 왜 영어로 연설하는데 자막이 나와? 발음이 나빠서 그런것 아니냐’고 였다”며 말했다.
이에 이근철은 “반기문 총장님 발음 갖고 타박하는 사람도 한국인밖에 없다. 오히려 미국 사람들은 ‘교양있는 연설이었다. 또박또박 알아듣기 쉽다’고 말한다. 왜냐면 그가 살아온 문화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ㅣKBS 2TV ‘두드림’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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