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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성일 공개 사과, “책 팔기 위해… 가족에게 미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30 19:24
2012년 4월 30일 19시 24분
입력
2012-04-30 18:39
2012년 4월 30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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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사진= Y-STAR)
‘신성일 공개 사과, 왜 갑자기?’
배우 신성일이 방송 최초로 아내 엄앵란에게 사과했다.
신성일은 30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故김영애와의 불륜에 대해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은 “요즘 나한테 나쁜 남자라고 하는데 나는 나쁜 남자가 아니다. 좋은 남자로 봐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위를 높여서라도 자서전 발간을 실패를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과욕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식구 나아가서는 엄앵란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 2007년 심혈을 기울여 발간한 자신의 책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자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좋은 얘기하면 아 좋았구나 하고 잊어버리지만 공격적인 말은 잊지 못한다. 부부간에도 마찬가지다”라며 부부 사이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성일 공개 사과? 이미 너무 늦었다”, “신성일 공개 사과, 뒤늦게라도 사과하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해 12월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 간담회에서 “故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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