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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수빈 아나운서 실수, “사람인데 실수할 수도 vs 사과 방송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03 09:37
2012년 5월 3일 09시 37분
입력
2012-05-03 09:18
2012년 5월 3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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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KBS ‘뉴스9’ 진행 도중 조수빈 KBS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일 방송된 ‘뉴스 9’에서 민경욱 앵커가 헤드라인을 소개하던 중 조수빈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사고가 벌어져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 아나운서는 표정변화 없이 신속하게 휴대전화를 끄고 뉴스에 임했고 민 앵커 역시 아무 일 없다는 듯 “국회가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 선진화법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습니다”며 뉴스를 진행했다.
이에 조 아나운서도 “62개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됐습니다”라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 상황을 마무리했다.
뉴스를 본 네티즌들은 “신속한 대응이 역시 프로답다”, “당황스러웠을 텐데 흔들림이 없다”, “사람인데 실수할 수도 있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끄고 뉴스에 임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사과방송을 해야 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상당수 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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