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첫 생방송 경연에서 이수영은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감동가수’로 뽑히며 5월의 가수전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 무대의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이수영은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며 오랜만에 서는 무대에서의 느낀 감동을 표현했다. 동료 가수들도 “감동적이었다”는 말로 입을 맞췄다.
방송 후반 이수영은 5월의 가수 전에 진출이 확정된 데 이어 1위를 차지해 ‘감동 가수’로 선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고 오열을 하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공백 기간이 길었기에 연습을 많이 했다. 그 때문에 목도 많이 상했다”며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무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7일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번에는 약이라도 삼키고 노래해야지. 떨려서 혼절할 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에 몇 배는 더 떨리기에, 가열찬 응원이 힘이 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이수영 오열’을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서는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기쁨이 대단한가 보다”, “이수영 오열 할 만하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1위라니”, “이수영 인연 1위? 점수 집계 내용을 보고 싶다”, “이수영의 팬들이 문자 투표를 많이 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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