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개그맨 김기열이 동료 개그맨 이종훈을 자신의 소속사로 영입했다.
김기열은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네가지’에서 실제 연예기획사 ‘K&K엔터테인트’를 차렸다고 고백했다.
방송 후, 그의 기획사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 회사 소개란에는 “K&K엔터테인먼트는 아무도 오라는 데가 없어서 비주얼 개그맨 이종훈 군을 계약금 만원을 주고 꼬셔서 만든 회사입니다”라며 재미있는 소개 문구가 적혀 있다.
또 “비록 지금은 작은 회사이지만 앞으로 코스닥 상장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는 개뿔 좋은 회사에서 계약금 많이 주면 당장 때려치고 나갈 겁니다”라며 재치있게 덧붙였다.
프로필도 남달랐다. 그는 ‘정보통신과 출신인데 컴퓨터를 잘 못함, 매주 로또를 사고 있음, 라면을 세 개씩 끓여 먹음, 게이 아님, 예상외로 웃겨서 개그맨 됨’이라고 작성해 방문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