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전화도 꺼둔 채 첫사랑과 꿈같은 밤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8일 03시 00분


굿바이 마눌(오후 8시 40분)

류시원의 180도 연기 변신과 홍수현의 반전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월화 드라마 2회. 옥분(오미희)은 금쪽같은 아들 승혁(류시원) 부부에게서 손자가 나오지 않아 늘 불만이다. 며느리 선아(홍수현)가 ‘서방 잡아먹을 사주’라고 해서 결혼을 극렬 반대했지만 승혁의 고집으로 어쩔 수 없이 허락했기에 더 분통이 터진다.

승혁은 첫사랑 향숙(박지윤)을 만나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향숙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고, 매력적이다. 승혁은 향숙에게 빠져들고 만다. 향숙은 내일 미국으로 떠난다면서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나 승혁은 생각하지도 못한 장소에서 향숙과 재회하고, 첫사랑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선아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시어머니의 채근에 못 이겨 승혁과 ‘아기 만드는 날’을 계획한다. 야한 속옷과 촛불이 켜진 우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한 선아는 승혁이 밤늦도록 전화도 꺼둔 채 나타나지 않자 남편을 찾으러 집 밖으로 나왔다가 뜻밖의 인물을 만나는데….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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