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이혼 사연 “당시 강한 이미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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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8일 10시 43분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패티김 이혼 사연’

은퇴선언을 한 가수 패티김이 전 남편과의 이혼 후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패티김은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겪었던 연예활동과 개인적인 사연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패티김의 사연 중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작사가였던 전 남편 길옥윤과의 이혼 후 겪었던 고충들이었다.

미국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패티김은 작사가 길옥윤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부부간의 문제로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식’까지 치렀다. 온갖 루머와 추측성 기사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던 것.

패티김은 “당시 이혼은 여자의 잘못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게다가 나는 이미지가 강하고 그 사람은 약했기 때문에 내가 비난과 억측을 받았다”고 억울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이혼 후 두 번이나 큰 무대에서 기절을 했다”며 “커튼이 내려오는 동시에 쓰러진 적이 있다”고 당시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패티김 이혼 사연에 대해 “부부관계는 부부만 이해할 수 있는 것”, “당시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패티김 이혼 사연 안타깝다” 등의 댓글로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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