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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8세 ‘리틀부부’ 등장 충격 “애가 애를 낳았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08 15:00
2012년 5월 8일 15시 00분
입력
2012-05-08 14:26
2012년 5월 8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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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18세 엄마와 21세 아빠 ‘리틀 부부’가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돌 된 딸을 둔 18세 박지연, 21세 박태하 부부가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틀맘’ 박지연 씨는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해서 천천히 공부하려고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아이를 낳는 것을 집에서 반대했다. 그러나 남편은 함께 키우자고 결심하고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 10달 동안 있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또 “남편 집에서 낳으면 입양 보내라고 하셨다. 말로는 알겠다고 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 제발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니면 혼자라도 키우겠다고 했더니 결국 허락해주셨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이는 어려도 책임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어른보다 예쁘다”, “마음이 짠하다”, “너무 어린 나이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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