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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유진 “방청객, 내 말에 안 웃어…눈물” 상처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08 15:04
2012년 5월 8일 15시 04분
입력
2012-05-08 14:54
2012년 5월 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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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 사진 제공 | JTBC
배우 소유진이 과거 방청객의 냉담한 반응에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 참여한 소유진은 2005년 박경림과 함께 토크쇼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소유진과 박경림의 뒤쪽으로 앉은 방청객이 앉아있었는데, 박경림의 이야기에 잘 웃어주던 방청객들이 소유진이 이야기할 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웃어주지 않았다고.
계속되는 냉담한 반응에 상처받은 소유진은 “잠시만요, 왜 제가 말하면 안 웃으세요”라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녹화가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방청객들이 그의 대기실로 찾아왔고, 서로 화해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방청객의 사과에 자신도 미안했다던 소유진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작은 일에도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에도 속상하다는 소유진은 “자신에 대한 오해가 있을 때 사람들에게 바로 설명해주기 위해 SNS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여린 속내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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