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고진 신드롬’을 일으킨 차승원 주연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22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인 후지TV 전파를 탄다. 국내 방송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인 만큼 일본에서의 성공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앞서 2010년에 출연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일본에서 얻은 인지도를 더욱 높여왔다. 이 드라마는 일본 방송사에서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각종 시사회와 대형 OST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최했고 이때마다 차승원은 주인공 자격으로 현지 팬과 만났다.
‘최고의 사랑’은 후지TV에서 방송을 시작, 이후 주연 배우들의 대규모 프로모션도 추진 중이다. 차승원과 또 다른 주인공인 공효진, 윤계상 등은 7월께 일본으로 건너가 프로모션 무대에 함께 오른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은 현재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