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한국체대 수영부 선수들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 인근에서 독도까지 215km를 수영으로 횡단할 예정이다.
이들은 8월13일 죽변항을 출발해 이틀 동안 선수들의 릴레이 수영으로 15일까지 독도 선착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김장훈 측은 10일 “어제(9일) 오후 한국체육대학의 김종욱 총장, 최강진 교수 등과 만나 독도 횡단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면서 “수영부를 맡고 있는 최강진 교수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소속사와 미투데이를 통해 “독도까지 대학생들과 맨몸으로 건넌다는 사실 만으로도 심장이 요동친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헬스를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뛰어들어서 맨몸으로 상륙할 거다. 물론 두려움은 있겠지만 독도는 본토에서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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