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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건축학개론’ 불법파일 유포 검찰 수사도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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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21:27
2012년 5월 10일 21시 27분
입력
2012-05-10 16:59
2012년 5월 10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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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의 불법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가운데 제작사 등이 경찰에 이어 검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건축학개론’의 제작사 명필름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의 불법파일이 8일 유출된 이후 9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어 10일 오전 추가로 검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불법으로 영화 파일이 유출된 정황을 파악한 즉시 웹하드 사이트 검색 용역 업체 KIS미디어와 한국영상산업협회를 통해 파일 삭제 및 업로드 확산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420여개 웹하드 사이트에도 저작권 보호 요청했다”고 말했다.
명필름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영화 창작물이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누리꾼의 협조를 당부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불법 파일은 8일 밤부터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유출되기 시작했고 9일에는 피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가인·수지 주연의 ‘건축학개론’은 한국 멜로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의 불법 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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