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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이효리 러브스토리 담긴 ‘또한번사랑은가고’ 감동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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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20:00
2012년 5월 12일 20시 00분
입력
2012-05-12 19:47
2012년 5월 12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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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이 감동을 선사했다.
허각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박진영 특집에서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열창했다.
강민경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겠다며 무대에 선 허각은 박진영을 보고는 “박진영을 2년만에 봤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만 하고 가더라”며 “오늘도 ‘제 점수는요..’란 말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허각은 중이염을 앓고 있음에도 풍부한 감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그의 무대에 “예전 오디션을 봤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심사위원에게 잘 보이기 위한 무대가 아닌 자신의 것을 완전히 찾은 훈훈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진영은 “이효리와 술 먹다가 실제 이효리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만든 곡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각은 안타깝게도 380표를 받은 알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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