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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요원, 강우석 감독 ‘전설의 주먹’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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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4:24
2012년 5월 16일 14시 24분
입력
2012-05-16 14:05
2012년 5월 1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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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요원이 강우석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이요원은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유해진, 정웅인, 강성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키로 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극중 홍일점이기도 한 이요원은 영화의 타이틀이자 주요 배경이 되는 리얼액션 격투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의 메인 PD 역할을 맡는다.
드세기로 소문난 방송가에서 이색 ‘격투’ 프로그램 제작진의 수장이자 쟁쟁한 ‘전설군단’을 쥐락펴락할 강한 커리어우먼이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 웹툰에도 있는 인물이지만 시나리오에서는 또 다른 강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비중이 더 세졌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색깔을 분명히 내는 배우로 인상 깊었던 이요원의 또 다른 변신이 연출자 입장에서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설의 주먹’은 이에 따라 출연 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 격투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7월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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