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자 1호가 ‘홍보 목적 출연’ 논란에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쉽게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사진=짝 방송화면 캡쳐
‘짝’27기 남자 1호(36)가 ‘사업체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나 남자 1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남자 1호는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회사의 대표로 월 수입 4,000만원이라는 안정적 경제력과 준수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주 방송 직후 언론사에 ‘강동원 닮은꼴 짝 출연’, ‘남자 1호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이번에는 형이다! 연고전 남자 4호와 얼마나 닮았나?’ 등의 제목으로 무려 5건의 보도자료를 보내면서 논란이 휩싸였다.
‘짝’ 출연자 측에서 이처럼 대대적으로 홍보성 자료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그동안 방송 프로에 출연한 쇼핑몰 CEO나 모델이 간접적으로 회사를 홍보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취재진에게 보도자료를 돌리며 적극 나선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보도자료의 주된 내용은 양 씨가 대표로 있는 영어 강의 업체를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논란이 일자 남자 1호는 다시 보도자료를 통해 “짝이 되고 싶어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해 짝이 된 동생의 소개를 받아 출연했으며 방송 내내 짝을 찾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홍보 논란을 야기 시킨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에듀테인먼트사를 운영 하다 보니 방송에 출연 후 회사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경우에는 회사 내에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아 갑작스럽게 보도자료가 나갔고 그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 1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업체 대표가 모르는 홍보 자료가 외부에 배포될 수 있느냐”며 쉽게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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