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삼각김밥’ 머리때문에 ‘겨털’ 잊었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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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7일 14시 00분


중국 여배우 판빙빙(사진= 중국 시광왕)
중국 여배우 판빙빙(사진= 중국 시광왕)
‘판빙빙, 이번에는 겨털 굴욕?’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이 레드카펫에서 민망한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판빙빙은 16일(현지시각) 열린 ‘제65회 칸영화제’에 초청돼 예사롭지 않은 자태로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판빙빙은 붙임가발로 일본풍 헤어스타일을 연출했고, 의상은 꽃무늬가 그려진 중국풍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머리와 의상에 너무 신경을 쓴 탓일까?

팔을 올려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판빙빙의 겨드랑이에 거뭇거뭇한 털이 드러나 민망한 모습이 연출된 것.

중국은 ‘겨드랑이털을 밀면 복이 나간다’는 속설이 있어 일부 여성들은 제모를 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연예인을 중심으로 겨드랑이와 다리의 털을 제모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중국 언론들도 판빙빙의 겨드랑이를 확대한 민망한 사진을 올리며 ‘굴욕’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삼각형 머리 신경쓰느라 그랬나?”, “그래도 국제적인 행사에서 조금 민망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삼각김밥 머리에 제모도 안 했네”, “판빙빙 이번에도 칸가서 굴욕당했네” 등 비꼬았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 입고 나타난 ‘레드 자수 드레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판빙빙이 입은 붉은색의 튜브톱 롱드레스가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국화 문양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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