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권재홍 뉴스 중단에 “톱뉴스감? 전형적 물타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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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15시 47분


권재홍-최일구(사진= MBC)
권재홍-최일구(사진= MBC)
‘권재홍 뉴스 중단, 최일구 반응은…’

최일구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의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에 일침을 가했다.

최일구 전 앵커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앵커가 설사 타박상을 입고 부상을 당했다 해도 그게 전 국민이 알아야 할 톱뉴스감이냐”며 비난했다.

이어 그는 “노조에서 지금 하고 있는 김재철 사장 퇴진이라는 논점에 물을 타기 위한 전형적인 수법이 아닌가 싶다. 청경들 30~40명이 차량까지 에스코트를 했고, 차 안에 앉아 있었던 권재홍 앵커의 사진을 봐도 큰 부상을 입은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MBC가 지난 17일 방송된 ‘뉴스데스크’ 오프닝을 통해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오던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노조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앵커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재홍 뉴스 중단에 관해 소신 발언 좋다”, “권재홍 뉴스 중단 사태 도대체 진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조 측은 권 앵커의 부상에 대한 진실과 관련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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