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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5살 연상연하’ 박선영-박유환, 이 커플이 사는 모습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2 23:01
2015년 5월 22일 23시 01분
입력
2012-05-21 16:05
2012년 5월 21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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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연상연하 부부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배우 박선영(36)과 박유환(21)이 브라운관을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춘다.
21일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MBC 새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선영과 박유환이 참석해 연상연하의 커플의 사는 모습을 맛보기로 보여줬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박선영과 박유환이 모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선영의 쑥스러워하는 모습에 박유환은 참고 참다 ‘푸하하’ 웃음보를 터뜨리고 만다.
이날 박선영은 “부부 호흡을 맞추는 신이 주로 티격태격 싸우는 신들이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좋아 보이는지 제작진 한 분이 ‘이렇게 사는 것도 재미있겠어?’라고 말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실제로도 두 사람은 애정표현을 이어나가며 ‘닭살’ 부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선영은 박유환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생각보다 별로 안 난다. 15살 밖에”라고 망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유환 역시 “실제로도 연상을 좋아해 나이차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며 “선배가 워낙 미인이다 보니”라고 말해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이어 “부담은 있었다. 선배가 워낙 대선배이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내가 연기를 못 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선영은 극중 똑 부러지고 당찬 33세 정신과 의사 민지수 역을, 박유환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한 27세 순수남 김민도 역을 맡았다.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는 가족이라는 틀 속에서 홈드라마 본연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주현, 김해숙,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박유환 등이 출연하며 5월 28일 저녁 8시 15분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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