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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밴드 김한나 “비밀결혼 해야했던 이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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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22:10
2012년 5월 22일 22시 10분
입력
2012-05-22 09:49
2012년 5월 22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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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밴드. 스포츠동아DB.
한스밴드의 맏언니 김한나가 비밀결혼 3개월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21일 김한나의 소속사 서핑엠씨엔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무슨 일이든지 한나와 남편이 상처받지 않길 원한다”며 “한스밴드의 컴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결혼 발표를 함께 준비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마음이 어렵고 죄송스럽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남편이 당시 자살시도를 앞에서 여러 번 했었고 겁이 난 마음에 혼인 신고를 섣부르게 했던 것에 대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든다”며 “그분이 혼인 취소(이혼)를 해 주시길 기도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한스밴드의 컴백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므로 많은 이들이 원하고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걱정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김한나는 2008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나 4년간 교제한 이 모 씨와 지난 2월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3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한스밴드는 김한나, 김한샘, 김한별 세 자매로 이뤄진 3인조 여성 밴드로 1998년에 데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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