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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6호 폭풍눈물, “여자 5호 좋다더니 여자4호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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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0:29
2012년 5월 24일 10시 29분
입력
2012-05-24 10:23
2012년 5월 24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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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짝, 남자 6호 폭풍눈물’
지난 23일 방송된 SBS ‘짝’은 13명의 30대 솔로 남녀가 애정촌에 모여 짝을 찾는 ‘30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남자 6호의 ‘폭풍눈물’이었다.
38세의 나이지만 동안에 서글서글한 외모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던 남자 6호는 인터뷰에서 “세계 10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백인도 만나봤고 흑인도 만나봤고 중국여자, 일본여자 다 만나봤지만 짝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해 ‘글로벌 카사노바’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남자 6호는 도시락 선택 과정에서 여자 4호와 만나자 오열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남자 6호는 여성 출연자가 자신에게 아무도 오지 않아 혼자 밥을 먹게 될 상황에 처했다. 그런데 멀리서 여자 4호가 등장했고 이에 눈물을 쏟은 것.
남자 6호는 오열하며 “운명이라는 게 어디 있나 생각하며 이 나이 먹었는데도 내가 정신을 못 차리는구나 싶었는데 여자 4호를 만나니 이런 게 운명인가 싶었다”며 눈물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남자 4호는 앞서 여자 5호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던 터라 여자 4호의 등장에 눈물흘리는 행동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여자 4호는 “남자 6호가 오열하듯 울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순간 고민했다”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남자 6호 폭풍눈물’을 본 네티즌들은 “바람기가 다분한데 혹시 저거 눈물 연기 아니냐”, “왜 저런 거 에 우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여성들은 저런 감정 호소에 넘어갈 수 있다.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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