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복권 당첨 자백하고 수수료 12억 뺏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6일 03시 00분


지운수대통(TV조선 오후 6시 50분)

운수(임창정)는 복권당첨번호 예상업체인 ‘대박이야’로 잡혀온다. 이 회사 대표인 백 사장(이문식)은 운수가 당첨금 125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는 심증을 갖고 운칠(장원영)을 시켜 그를 뒷조사해 왔다.

운수는 백 사장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복권 당첨 사실을 자백하고, 수수료로 12억5000만 원을 백 사장 일당에게 빼앗기고 만다. 운수는 그동안 당첨 사실이 알려질 것을 걱정해 단 한 번도 당첨금을 마음대로 쓰지 못했다. 피 같은 돈이 순식간에 뭉텅이로 뜯겨 나가자 운수는 미칠 지경이지만 이런 사실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끙끙댄다.

한편 운수의 부인 은희(서영희)는 언니 금희(이주현)에게 예비 형부와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금희는 그동안 거듭 운칠의 구애를 받아왔다. 금희의 말에 운칠은 몹시 기뻐하며 정성껏 만남을 준비한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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