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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처음 팀 미팅때 ‘멍’ 때리고 있었다”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29 10:00
2012년 5월 29일 10시 00분
입력
2012-05-29 10:00
2012년 5월 2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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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박지성과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과 한 팀이 된 박지성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10년 넘게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며 생활 중인데 혹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 없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경기 중 쓰는 용어는 거의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크게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팀 미팅때는 힘들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축구경기 전 미팅이 열리는데 당시 통역이 없었다. 손짓 발짓을 이용해 알아서 설명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전체적인 팀 작전에 대해 설명할 때에는 그냥 멍 때리고 있었다. 지금은 알아 듣겠지만 초창기에는 멍 때리고 있었다. 알아듣는 척 했다. 감독님이 가끔 알아들었냐고 물어보셨다. 그때 그냥 다 알아들은 척 했다”고 이야기해서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예능감 좋네”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솔직해서 보기 좋다”,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대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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